약 5분후에 스텝다운됩니다. 메뉴얼을 보니 과열방지를 위한 또한 배터리 방전을 감안한
Thermal drop-down이라 표기되어 있습니다. 즉, 단순한 Timed Step-down은 아닙니다.
그런데, 지속적인 Fan Cooling에도 불구하고 Turbo에서 High 밝기로 스텝다운이 빠르게
일어났습니다. 메뉴얼에는 "과열되면 TK51이 자동적으로 High로 Step-down되고, 내부
온도가 안정적인 수준으로 떨어지면 Turbo 기능이 회복된다."고 언급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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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이 발동하여, 이번에는 Fan Cooling을 작동시키고 Turbo에서 High로 Step-down된
다음에 다시 Turbo로 복귀시켜보기로 하였습니다.
Turbo에서 약 6.5분 후에 High로 자동 Step-down되었습니다. 3.5 분 정도 구동시키고
다시 Turbo로 복귀시켰습니다. 2.5분 정도로 Turbo로 구동하다가 다시 High로 밝기가
감소되었습니다. 다시 몇분 후 Turbo로 작동시켰지만, 약 20분의 런터임 이후에는 더 이상
High로 Step-down되지 않았습니다. 즉, 지속적인 밝기감소만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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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두개의 LED를 모두 켜고 High 모드 (Cooling Fan 작동)

Flat Regulation을 보여줍니다. 약 170분 이후에 점차 밝기가 감소하는 양상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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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두개의 LED를 모두 켜고 Trubo 모드 (Cooling Fan 작동)

1)과 동일하지만 밝기감소가 있을 때마다 다시 Turbo로 되돌리는 짓을 반복적으로 수행하
였습니다. 두 가지의 다른 배터리 (Panasonic CGR18650CH와 LG ABD11865)를 사용해 보았
습니다. CGR18650CH는 용량이 2250mAh로 10A까지 훌려주는 대방전 셀입니다. LG ABD
118650 (3000mAh)는 만충전압이 4.35v이지만 4.2v까지만 충전시켜 실제용량은 약 2700mAh
정도 나옵니다.

CGR과 LG 18650을 넣고 수행한 런타임 결과 각각 10.5~24분 정도와 10.5~29.5분 정도에서
Thermal Sensor가 반복적으로 작동하여 Turbo에서 High로 Step-down되는 것이 보입니다.
즉, 자동적인Step-down이 10회 이상 발생하였고 그때마다 Turbo로 복귀시켰습니다.
제조사가 제시한 런타임과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추측컨데, Fenix의 Accumulated Turbo
Runtime은 Thermal Sensor를 실험실에서 떼고 수행한 결과로 보여집니다.
저 역시도 시험시 Turbo에서 High로 떨어질때마다 아주 신속하게 Turbo로 복귀시켰다면
Fenix와 엇비슷한 런타임 결과를 얻었을 겁니다.

참고로 위의 런타임 그래프는 두개의 서로 다른 화학성분으로 제조된 배터리의 특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시험중에 각 LED는 동일한 시기에 또는 서로 다른 시기에 독립적으로 Turbo에서
High로 전환되는 것을 보니 Thermal Sensor가 각 LED 회로에 심어져 있다는 반증이기
도 합니다. 그래프의 높낮이가 그것을 보여주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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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두개의 LED를 모두 켜고 Trubo 모드 (Cooling Fan을 작동 및 미작동)

위의 1)~3)에서는 Lighmeter의 Sampling Time을 30초로 셋팅하였고, 이번에는 Fan Cooling을
할 때와 하지않을 때의 Step-down되는 차이를 보고자 10초로 셋팅하여 런타임 수행을 해보았습
니다. 그 차이는 약 1분 미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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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두개의 LED를 모두 켜고 Trubo 모드 (Cooling Fan 미작동)

이번에는 Cooling Fan없이 라이트 표면의 발열을 보고자 세 군데에 Thermal Sensor를 붙이고
시험하였습니다. 시험 직전의 라이트 표면온도는 평균 26.3도였습니다. 또한 창문은 약간만 열어
놓았고 실내 온도는 24.6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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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rbo에서 빠르게 표면온도가 상승하였고 3번 측정 포인트에서 44.7도까지 상승하였습니다.
Turbo에서 High로 전환되고는 표면온도가 서서히 떨어졌습니다. 라이트 표면이 뜨거울 정도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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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One LED
1) 플러드 LED만 켜고 Trubo 모드 (Cooling Fan 작동)

약 30분 정도의 Flat한 런타임을 보여주고 서서히 밝기가 감소합니다. 점선의 두개 LED를
작동한 경우와 대비가 됩니다. 스팟한 LED의 경우도 유사한 런타임 특성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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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플러드 LED만 켜고 Trubo 모드 (Cooling Fan을 작동 및 미작동)

Cooling Fan이 있는 경우에는 Step-Down이 없었고, 없는 경우에는 약 27분 후에 Thermal
Step-down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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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방법으로 플러드 LED만을 Turbo로 점등하여 라이트 표면의 발열상태를 알아보았습니다.
실내 온도는 약 26.1도, 시험 직전의 라이트 표면온도는 25.8도였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역시 빠르게 온도가 상승하였고 3번 포인트에서 46.8도를 기록하였습니다.
High로 Step-down된 후에는 빠르게 표면온도 떨어짐을 알 수 있었습니다.
50~65분 사이에 아주 약하게 Cooling Fan을 돌린 경우 Trubo 상태에서도 계속 표면온도가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51분의 런타임 이후에는 더 이상의 Step-down은 없었습니다.
단지 서서히 발기가 아닌 밝기감소만 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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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mshot (두 LED를 모두 작동)
1. White door beamshot (about 50cm from the white door) on Max. output
- ISO100, F/3.5, 1/500sec, Auto white bal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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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O100, F/10.0, 1/1250sec, Auto white balance

전체적인 빔 상태는 깨끗하였고, 스팟빔의 작고 강한 중심광과 플러드빔의 상대적으로 약한
중간 크기의 중심광이 보입니다. 전체적인 주변광은 아주 넓고 큼지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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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Indoor beamshot (about 7.0m from the target) on Max. output
- ISO100, F/2.8, 1/6sec, Auto white bal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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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9m Outdoor Beamshot on Max. output
- ISO100, F/2.8, 1/8sec, Auto white bal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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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55m Outdoor Beamshot on Max. output
- ISO100, F/2.8, 1/8sec, Auto white bal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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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60~65m Outdoor Beamshot on Max. output
- ISO100, F/2.8, 1sec, Auto white bal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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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140m Outdoor Beamshot on Max. output
- ISO100, F/2.8, 1sec, Auto white bal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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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150m Outdoor Beamshot on Max. output
- ISO100, F/2.8, 1sec, Auto white balance

독립적인 각각의 LED를 컨트럴할 수 있고,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사용자의 환경에 따라 플러드하고 스팟한 빔을 선별적으로 사용하거나 동시사용이 가능한
점은 분명 장점으로 보여집니다. 두 LED를 함께 켜면 중심광에서 주변광으로 부드럽게
전이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플러드빔은 실내 또는 실외의 근거리 및 중거리에 적합하고
스팟빔은 멀리까지 제법 강한 빔을 보낼 수 있습니다.

앞의 런타임에서 제가 받은 샘플에 뭔가 문제가 있음을 제조사에서도 인지하고 있습니다.
즉 내부온도 65도 이상에서 Trubo로 자동 전환되기 때문에 제가 수행한 테스트 결과와는
다소 차이가 있고, 이는 정식버전과 차이가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P.S.: Fenix로 부터 제 TK51의 문제점을 알아내고 제품 개선을 한다는 메일을 받았습니다.
완벽한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Fenix TK51은 리뷰용으로 Fenix에서 제공해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