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nix PD35입니다.
단단한 종이 박스 속에 블리스터 포장되어 있는데
이제 중소형급 라이트 포장에서는 이같은 포장 방법이
전용으로 쓰이는 것 같습니다.

본체와 단단하고 아주 질긴 홀스터 안에는
설명서와 보증서 그리고 여분이 고무캡과 끈이 들어 있습니다.

본체입니다.
Fenix의 일자형,혹은 bar 타입의 라이트는
거반 헤드부분이 일자형태의 원통형인데,,
이 넘아는 아주 약하게 각을 주었습니다..

헤드 부분,,,
온천표시,시리얼넘버,그리고 방열 핀...
오랜만에 느껴보는,,
Fenix의 포스....

방열핀 아래에는 mode 변환이 스위치가 있고,,

몸통부분에는 역시나 잘 가공되고 문양된
널링무늬,,그리고 무척이나 견고한 메탈 클립...

테입캡 테두리와 스위치 부분도 접근성의 용의함을 위한
마감처리가 탁월합니다.
아쉬운 점은 루버캡이 테부리보다 돌출 되어
on-off 동작성은 좋은 반면,,꼬리세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

기본 3단 분리...

거울보다 더 빤질거린 것같은 반사경과
그 중심에 잘 안착되 U2 LED...
렌즈 분리는 본딩처리하였는지 손으로 돌려서는
절대 돌아가지 않습니다..
반사경의 내부에는 먼지나 티끌하나도 없습니다....
렌즈역시 강화코팅처리하여 최대 밝기 시에는
렌즈부분에서 푸르스름한 빛깔이 육안에 스쳐 보입니다.

배터리의 양극이 닿는 부분..
황동처리된 스프링을 장착하여 꼭지없는 배터리는 물론이거니와
길이가 조금 차이가 있는 배터리를 넣어도 유격없이
단단하게 접촉됩니다.

Fenix의 마치 기차길 레일 같은
나사산의 가공술...
윤활유 없이도 사각사각 잘 돌아갈 정도....

테일캡 안 쪽 스프링 역시 단단하고 강합니다.
리테이너 역시 시계방향으로 돌려야 열리는데,,
스위치캡을 여닿은 때 헐거워지는 것을 방지하는,,
사소한 것이지만 아주 훌륭한 설계입니다...

전작인 PD 32 Ultra edition과 거의 같은 크기에
헤드부분과 neck 부분에 방열핀이 좀더 각을 세웠구요,,,
32UE 모델과는 조작방법은 모두 같습니다.

on-off는 후방 스위치,
5가지 밝지 조절과
복합 스트로보는 side 스위치로..
최대밝기에서 32UE와 약 100루멘 차이라 하지만,,,
육안으로도 그 밝기 차이가 분명히 느껴집니다...

일자형,,혼은 BAR 타입의 라이트로서,,
18650 한 알을 사용하면서
최대밝기에서는 현재까지는 가장 밝고 강력한 것임이 분명합니다.

두 모델이 변환 mode 스위치가 side에
별도로 설치되어 여타 일자형 라이트보다 조금 깁니다.
side 변환이 스위치가 있어 memory는 어떤 경우에라도
확실하게 작동됩니다.
(단, 스트로보는 제외)

PD35가 있지까지,,
시간이 흘러도 그 가치가 변하지 않는
저 PD30,31의 선배가 있었고,,,

그 기술력과 노하우로
side 스위치의 32,35의 모델이 출시 되었었지요..

Fenix의 모델들은 각각의 그 용도에 맞는
그 어떤 제품을 선택해도 후회해 본 기억이 없습니다...

PD35 이 넘아 역시,,,
한 밤중,,,최저 광량의 소곤거리는 것같은 편안한 빔은 물론,,
마치 서치라이트와 같은 최대광량에서는 눈부신 광속에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32UE에 있었던 디퓨져도 빡빡하지만 잘 맞습니다.

남아 돌아다니는 플라스틱 반 투명 안겨케이스가
여분의 배터리와 미니 멀티툴을 넣어 다니거나 보관하기에
아주 안성맞춤입니다..

비상시 디퓨져로도 전용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