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 홀스터, 랜야드, 클립, 예비오링 정도 들어 있네요.

항상 느끼는 거지만 썬웨이맨은 만듦새와 도장상태가 매우 매우 우수합니다.

매끈한 SMO반사경에 XM-L U2 LED가 정확히 자리잡고 있습니다.
반사경 깊이는 1cm도 될까 말까하게 낮군요.

꼬리쪽을 저렇게 고리구멍을 만들고 평평하게 처리해서

굉장히 안정적으로 잘 세울수 있습니다.

손에 잡아봐도 18650라이트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매우 아담하고 작습니다.

아담한걸로 비교하자면 같은 18650라이트인 RRT-21은 상대가 못되구
AA라이트인 DDA10보다도 작네요.

3단 분해가 되기는 하는데

원래 헤드쪽에는 파란색 나사접착제가 발라져 있어서
헤드는 안열립니다.
분해 안되는가 보다하고 계속 썼었는데 A/S갔다온 뒤로 이렇게 열어지네요.
나중에 알고 봤더니 힘많이 주면 열린다 합니다.

터보------------450루멘
하이------------280루멘
미들------------95루멘
로우------------15루멘
스트로브,SOS 있구요.

첨에 켤때 스위치를 힘있게 꾹 누르면
포워드 클리키처럼 누르고 있을때만 불 들어오구요 손떼면 불 꺼집니다.

그런데 이때 켜지는 밝기는 항상 터보광량 입니다.

마지막 쓸때 밝기가 로우 밝기로 메모리를 시켜 놨었다고 해도
깊게 꾹 눌러 켜는 순간 밝기는 항상
터보광량이 나오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점에서 택티컬 라이트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그럼 TC20C)??

위에 설명처럼 순간점등이 아닌
일반적인 켜지는 상태로 쓰려면
살짝 기술이? 필요한데요.

맨처음, 스위치를 가볍게 꾹 살짝 눌렀다가 떼주면 켜집니다.
너무 힘있게 깊이 누르면 터보광량이 나오는,
손뗄때 불도 같이 꺼지는 순간점등 상태가 돼서
손을떼게 되면 불도 꺼질수 있어요.

일단 켜지면 나머지
밝기변경은 켜진상태에서
꾹 계속 누르고 있으면 터보-하이-미들-로우 계속 돌아가는데
원하는 밝기에서 손떼면 됩니다.

마지막 밝기 메모리되구요.

켜진상태에서
더블클릭하면 스트로브. 한번 더 더블클릭하면 SOS. 이후 다시 더블클릭하면 밝기모드로 넘어옵니다.

그리고 일종의 과열보호장치도 있네요.

터보모드로 켜서 방치해 두고 지켜 보았더니
정확히 5분 지나니까 바로 아래 강밝기로 자동으로 내려 가네요.
바로 다시 터보밝기로 올려서 켜고 지켜봤는데
또다시 5분뒤에 강밝기로 내려갑니다.
이미 라이트는 뜨거운데도
반드시 5분 채우고 강밝기로 떨어지는걸 봐서는
온도 감지식은 아니구 시간설정식 과열보호장치라고 봐야겠습니다.

요새 썬웨이맨 제품들의 특징인
배터리 인디케이터가 이제품에도 달려 있습니다.

빨간색 불이 들어오며 사용자에게
배터리를 갈아달라는 싸인을 보내는 영리한 라이트이지요.

배터리 전압이
3.5V까지는 라이트가 달라질께 없구요.
3.4V------------ 이때부터는 터보밝기는 안됩니다.
3.1V------------ 이정도까지 떨어지면 빨간불이 최초로 들어오며
강밝기와 중밝기가 별차이가 없는 밝기가 됩니다.

약밝기.

중밝기.

강밝기.

터보밝기.

약밝기.

중밝기.

강밝기.

터보밝기.

가까운데서 찍으니까 반사가 너무 많이 되네요.
실제는 저런식으로 눈부시게 비치지는 않습니다.

어떠한 밝기에서도 빛깜빡임, 전자음 없이 매우 깔끔한 빔을 뿜어주네요^^

Sunwayman C20C.
AA라이트같은 작은몸체에 18650구동함으로써 장시간 쓸수 있어서
어두운밤에 간편하게 호주머니에 넣어서 나갈수 있는 최적의 라이트 같습니다.
거기다 빔의 안정성을 갖추고 최신 XM-L U2의 시원한 밝기.
영리한 배터리 체커기능에 단단하고 고급스런 만듦새는 보너스이겠네요.^^b